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코맥스 주가는 종가보다 5.92% 오른 34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맥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33만2915주이다.
삼성전자가 타이젠 연동으로 모든 디바이스를 연결해 올 디바이스 AI 전략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코맥스가 강세다.
삼성전자는 14∼15일 이틀간 서울 서초사옥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코리아 2023'(SDC23 코리아)을 열었다.
특히 삼성전자가 지난 8일 '삼성 AI 포럼'에서 처음 공개한 생성형 AI 모델 '삼성 가우스'를 소개하고 언어, 코드, 이미지 세 가지 모델을 설명한다.
삼성 가우스 이미지 모델은 방대한 훈련 데이터를 통해 언어 모델을 학습, 다양한 상황에 최적화한 언어 모델 선택이 가능하다.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등도 지원한다.
이미지 모델은 라이선스나 개인정보를 침해하지 않는 안전한 데이터로 학습됐으며, 온디바이스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되어 외부로 사용자 정보가 유출되지 않는다.
키노트에서는 삼성 가우스 소개를 포함해 ▲ 지식 그래프 기반 데이터 인텔리전스 ▲ 모바일 갤럭시 UI(사용자 인터페이스) 특장점 ▲ 타이젠 플랫폼의 발전방향 등을 발표한다.
업계에서는 가우스와 함께 타이젠을 통해 모바일과 가전을 통합하고 연결하는 생태계를 강화할 것으로 본다. 갤럭시 전용 인공지능 비서 등의 역할을 하는 빅스비 등과 연동시켜 저가형 기기에서도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타이젠은 TV와 내장고 등 스마트 가전에 탑재되는 플랫폼으로 로봇 청소기, 스마트 오븐, 에어컨, 모니터 증 그 적용 분야를 확대하며 3억5000만대의 컨넥티드 디바이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출시되는 모든 가전에 타이젠을 탑재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한편 코맥스는 삼성전자와 협력해 서로의 IoT 클라우드 플랫폼을 상호 연동시킴으로써 사용자는 코맥스의 월패드와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앱 및 모바일 빅스비를 통해 상호간에 모니터링ㆍ제어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코맥스 스마트홈과 연동하여 삼성전자의 가전제품인 TV,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을 연동해 쉽고 편리하게 제어하는 것은 물론 외출모드, 귀가모드, 기상모드와 같은 다양한 모드를 제공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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