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코아시아씨엠 주가는 종가보다 4.77% 오른 12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아시아씨엠의 시간외 거래량은 6076주이다.
코스닥 상장사 코아시아씨엠의 카메라 모듈 공급 개선, 렌즈사업 효율화 및 생산성 향상 등 사업체질 개선 전략이 실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코아시아씨엠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79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30% 성장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약 -23억원을 기록, 적자폭이 62억원 가량 대폭 줄어들었다.
회사 측은 올해 3분기 재무개선 배경에 대해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등 효과에 따른 카메라 모듈 공급 개선, 렌즈사업의 효율화 및 생산성 향상을 손꼽았다.
지지부진했던 렌즈 사업부문의 체질개선 성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업황 회복 전망이 짙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에 접어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익성 악화가 이어져왔던 렌즈 사업부문의 경우,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체질 개선 등 전사적 노력에 집중하면서 근본적인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코아시아씨엠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체질개선 및 생산성 향상 등에 집중하며 사업다각화를 통한 성장 모멘텀 강화에 노력해 가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는 XR(확장현실) 기기, 전장 카메라용 3D ToF 모듈을 비롯해, 지정맥 인식 렌즈 등 기술 경쟁력 투자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개선세로 접어들고 있는 CCM 사업부문과 함께 렌즈 사업 역시 대폭적인 적자 축소를 시연하며 고무적 상황으로 접어들었다"라며 "내년도 역시 전방위 산업군에서 카메라 모듈 수요는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렌즈 사업부문의 경우 고화소 제품 수주 비중이 확대될 예정인 만큼 기존 사업 체제를 중심으로 견고한 성장 모멘텀을 구축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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