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JW중외제약 주가는 종가보다 2.25% 오른 2만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JW중외제약의 시간외 거래량은 2만2716주이다.
JW중외제약의 3·4분기 실적이 역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JW중외제약은 8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1829억원, 268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8.6%, 110.9%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178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공정위가 부과한 과징금을 영업외 비용으로 회계상 반영한 영향이다.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ETC)을 비롯해 일반의약품(OTC) 사업 부문 모두 올해 상반기에 이어 성장하며 매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올해 3·4분기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150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1355억원 대비 11.1% 성장, 일반의약품 부문은 138억원으로 작년 3분기 131억원 대비 5.2% 성장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갖춘 오리지널 의약품 중심으로 견고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안정적인 이익 구조를 바탕으로 혁신 신약 연구개발에 더욱 집중하는 선순환 구조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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