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파루 주가는 종가보다 5.99% 오른 726원에 거래를 마쳤다. 파루의 시간외 거래량은 3만4222주이다.
이는 조류독감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북도는 부안군 계화면의 한 오리농장에서 저병원성(H5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고 2일 밝혔다.
H5형과 H7형 바이러스는 고병원성으로 변이될 가능성이 있어 매뉴얼에 따라 살처분하기로 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발병 농장과 역학적 관계가 있는 또 다른 농장과 축산시설에서도 검체를 채취해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AI 확산을 막기 위해 농장 내·외부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농가들은 의심 증상을 발견하면 즉시 방역 당국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농축산업 방역장비 생산업체인 파루는 조류독감 수혜주로 부각되며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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