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종가보다 1.09% 오른 10만2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8855주이다.
IBK투자증권이 4·4분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16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4분기 변동성 구간을 거쳐 4·4분기에 호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GTF엔진 리콜 관련 일회성 비용 영향, 한화정밀 기계 매각 철회로 중단사업에서 연결부문으로 재편입 되는 등 3·4분기는 여러가지 요인으로 변동성이 높은 구간"이라며 "4·4분기에 폴란드향 K9, 천무 등의 수출물량이 인도되면서 호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지난 9월 11일 미국 방산업체 RTX는 계열사 Pratt & Whitney의 GTF 엔진 결함 가능성으로 3년 간 점검을 진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지분율 2.3%를 고려하면 GTF엔진 리콜 관련 비용은 1억4000만~1억6000만달러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정확한 분담비용과 반영시기는 좀 더 기다려봐야 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부정적일 수 있지만, 일정 부분 이미 주가에 선반영 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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