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감성코퍼레이션 주가는 종가보다 1.84% 오른 387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감성코퍼레이션의 시간외 거래량은 10만6349주이다.
NH투자증권은 24일 감성코퍼레이션에 대해 빠른 속도로 아웃도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양호한 매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시장 진출을 통해 해외 성장 기대감도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60.75% 성장한 1886억원, 영업이익은 98.5% 오른 323억원을 예상했다. 그는 "높은 성장률의 배경은 백화점과 면세점 등 오프라인 채널 호조"라며 "점포당 연매출이 10억원 이상을 달성하면서 스노우피크어패럴 매출액만 170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점포수는 작년 3분기 130개에서 현재 160개까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4분기 헤비아우터 등 라인업 추가로 실적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TV광고를 시작하면 브랜드 인지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매출액은 아직 메이저 아웃도어 브랜드 평균의 50%에 못 미친다. 추가 성장 여력이 여전히 크다"고 판단했다.
그는 "해외향으로는 이미 대만과 면세점 채널 매출이 양호한 수준 기록 중이다. 대만 매장수는 현재 4개이나 향후 6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시장에서 가장 기대 중인 중국 진출 건은 올해 연말 전에 파트너사 발표와 함께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내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1% 증가한 2341억원, 영업이익은 24.5% 오른 402억원을 예상했다. TV광고 비용 제외 시 연간 영업이익률 20%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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