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시간외 매매에서 JW중외제약 주가는 종가보다 9.98% 내린 2만6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JW중외제약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6566주이다.
이는 JW중외제약이 'JW1601'의 기술이전 계약이 해지됐다고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날 JW중외제약은 덴마크 레오파마(Leo Pharma)와 체결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의 기술이전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우리나라를 제외한 전세계에 실시권을 부여하고 수출금액 외에 순매출액의 일정 부분을 로열티로 받기로 했다.
기술이전 계약 체결 당시 JW1601은 전임상 진행중이었다. JW1601 임상 2a/b상시험은 2021년 2월 시작돼 지난 7월 마무리됐다.
JW중외제약은 선급금 1700만달러를 2018년 9월10일 수령했다. 선급금 반환의무는 없다. 계약 해지에 따라 JW1601의 모든 권리를 반환받는다.
레오파마는 임상 2상을 진행한 후, 초기 주요결과에서 1차 평가지표를 충족하지 못해 이번 반환을 결정 번 계약 해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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