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파인엠텍 주가는 종가보다 3.08% 오른 8690원에 거래를 마쳤다. 파인엠텍의 시간외 거래량은 6423주이다.
메리츠증권은 파인엠텍에 대해 폴더블 생태계 확장과 2차전지로의 매출 다변화를 통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을 기대했다. 목표주가는 1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파인엠텍이 폴더블 생태계 확장의 최대 수혜주이며 2024년부터 외장힌지의 매출 확장이 본격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메리츠증권은 파인엠텍의 내년도 예상 매출액으로 전년동기대비 45.7% 증가한 6927억원, 영업익은 64.0% 늘어난 480억원으로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파인엠텍의 내장힌지는 국내 디스플레이 패널 고객사에 납품되기 때문에 폴더블 생태계 확장에 따른 막대한 수혜가 기대된다”며 “중화권 및 글로벌 스마트폰 세트사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확대와 노트북 및 태블릿으로의 폴더블 제품 적용 확대의 동시 수혜”를 전망했다.
아울러 파인엠텍은 외장힌지 이원화 업체로 선정되어 고객사 품질 테스트 통과와 벤더 등록을 완료하였고, 9월말 기준으로 초도 물량 공급에 성공했다.
양 연구원은 “외장힌지의 본격적인 매출 확장은 내년으로 예상하며 2024년 매출액은 전년비 2329.3% 증가한 535억원으로 전망한다”며 “매출 확장의 원동력으로는 보급형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라 진단했다.
자동차부품 매출 확대 역시 본격화될 전망이다.
양 연구원은 “파인엠텍의 자동차 부품 신제품인 EV 모듈 하우징은 기존 동사가 공급하던 EV용 쿨링 블록과 달리 국내 배터리 셀 고객사향 대량 수주에 성공, 가파른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해당 부품은 10월달부터 초도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파인엠텍의 자동차부품 매출액은 2023년 175억원에서 2024년 720억원으로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김준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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