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기술투자, 주가 급락…CB 납입일 연기에 자금계획 '차질'

김민정 기자

2023-09-01 00: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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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리더스기술투자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리더스기술투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41% 내린 954원에 거래를 마쳤다. 리더스기술투자의 시간외 거래량은 16만7736주이다.

이는 리더스기술투자의 전환사채권 납입 일정이 연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전일 리더스기술투자는 지난 1월 13일 발행결정을 내린 전환사채의 납입일이 지난달 31일에서 오는 11월 23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리더스기술투자의 전환사채 인수자는 카나리아바이오엠이다. 카나리오바이오엠은 리더스기술투자 전환사채 100억 원을 인수하고, 리더스기술투자는 이 돈을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었다.

구체적으로 리더스기술투자는 올해 30억 원, 내년 30억 원, 2025년 이후 40억 원을 인건비와 신규투자 등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이번 전환사채권 납일 일정이 뒤로 밀리면서 리더스기술투자의 자금 운용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
카나리아바이오엠은 리더스기술투자 지분을 25.64% 갖고 있는 최대주주이다. 카나리아바이오엠은 난소암치료제 개발 관련 국내외 임상관리 용역제공 서비스를 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지난 1월 에이티세미콘 지분을 인수해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2대주주는 더에스에이치홀딩스로 리더스기술투자 지분 8.67%를 소유하고 있다.

에이티세미콘으로부터 리더스기술투자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현금을 하나도 쓰지 않아 거래구조가 석연치 않다는 의구심을 낳기도 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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