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빗켐, 주가 급락…2분기 영업손익 '적자전환'

김민정 기자

2023-08-11 08: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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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새빗켐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새빗켐 주가는 종가보다 1.63% 내린 9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새빗켐의 시간외 거래량은 5721주이다.

이는 새빗켐의 2분기 영업손익이 적자전환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새빗켐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1.1% 상승한 147억7366만 원을 기록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손익은 10억7174만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24억3272만 원에서 적자전환 한 것이다.
한편 새빗켐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산을 재활용해 비료 원료가 되는 인산을 생산하는 업체다.

폐리튬이온 2차전지에서 양극활물질을 정제, 분리해 전기차에 적용되는 리튬 2차전지의 부원료를 공급하는 사업도 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새빗켐이 대기업들의 러브콜로 중장기 안정성 확보가 된 점 등을 호재로 봤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새빗켐의 주요 경쟁력은 액상형 분리 기술에 기반한 높은 유가금속 회수율이며, 다단침출 기술을 이용, 95% 이상의 회수율을 보유하며 이는 경쟁사 대비 높은 마진율 (OPM 21%)의 원동력”이라면서 “여기에 오는 2024년 하반기부터 LG화학-켐코(고려아연 계열사) 의 합작법인인 한국전구체주식회사발로 전구체 복합액을 납품할 예정으로, 향후 실적 성장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새빗켐이 생산하는 전구체 복합액은 고상화된 상태로 제공하는 것 대비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며 "고객 입장에서는 공정 하나를 줄이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극재 업체로부터 확보한 불량 양극활 물질에 액상 침출 공정을 진행해 니켈-코발트-망간 순으로 메탈을 회수한다"며 "고객사의 규격에 맞춘 튜닝 작업을 통해 제품을 만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재 1공장(폐산)과 2공장(폐배터리 리사이클링)을 가동 중"이며 "내년 한국전구체주식회사향 물량에 대응하고자 3공장을 건설 중"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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