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엔텍, 주가 급등…태풍 '카눈' 한반도 상륙한다

김민정 기자

2023-08-10 06: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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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코엔텍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코엔텍 주가는 종가보다 2.12% 오른 77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엔텍의 시간외 거래량은 8만6417주이다.

이는 태풍 북상 소식에 코엔텍의 폐기물 처리사업이 부각됐기 때문으로 풀이도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10일 오전 중 강한 세력을 유지하며 남해안에 상륙한 후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권(영동) 지방 일부는 600㎜ 이상, 경상권(북부서부내륙·동부해안)은 3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등 전국 모든 지역이 태풍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중대본은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반지하, 급경사지, 지하차도, 하천변, 해안도로, 방파제 등을 통제하고 주민들을 대피시키라고 관계 기관에 당부했다.

장맛비로 피해를 입은 지역은 신속하게 복구하고, 해수욕장 등 피서객이 몰리는 장소는 통제하면서 9일 오후까지 산지 및 하천변 마을 등 위험지역 거주민을 대피소로 대피시키라고 독려했다.
또 출근 시간대 대중교통을 증편하는 동시에 이용 안내를 강화하고, 통제 및 기상 상황 등 긴급상황에 대해서는 재난 문자 등을 활용해 국민에게 신속하게 알리라고 지시했다.

주식시장에서는 한발 앞서 태풍 피해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주목받을 관련 기업들이 누구인지에 관심이 많아 보인다.

재난복구는 인프라에서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파손된 도로와 교량, 상하수도 등을 정비하려면 관련 전문업체가 필요하다.

철도와 도로 등 지하에 건설된 인프라시설 시공에 특화되어 있는 특수건설은 4대강 복원과 수해 복구 당시 주목을 받았다.
자연과환경은 하천 조성, 방조제 조성, 도로 절개지 복원 등영위하는 사업이 수해복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수처리 관련 사업을 하는 뉴보텍은 배관재, 건설환경 사업을 영위한다. 뉴보텍의 수처리 관련 제품은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등록돼 있으며 비굴착 상하수도관 갱생공법(NPR) 공사 경험도 있다.

폐기물 처리업체들도 할 일이 많다. 시설물 피해가 클수록 쌓이는 폐기물도 많기 때문이다. 빗물에 떠내려온 하천 주변 생활폐기물도 수거해 소각 또는 매립해야 한다.

인선이엔티는 국내 종합폐기물처리 1위업체이다. 주로 수도권을 기반으로 하지만 광양, 사천 등에도 진출해 있다. 폐기물 수입과 운반, 중간처리. 순환골재생산, 최종처리까지 전 단계를 아루르는 기업이다.

와이엔텍은 여름 장마철 수혜주로 불린다. 집중호우 발생 시 상류에서 내려오는 다량의 쓰레기가 하천이나 하구에 퇴적됨에 따라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1990년에 설립된 와이엔텍은 본업인 폐기물 사업 부문을 비롯해 해운(석유화학 운송), 골프장 운영 등 다방면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산업 폐기물의 경우 수집부터 운송, 중간처분, 매립까지 수직 계열화를 이뤘죠. 주로 광주 등 전남 지역 폐기물 처리를 담당하고 있다.

증권가에서 예상한 올해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폐기물 등 환경사업이 32%, 해운 42.7%, 골프장 11%, 레미콘 9.1%으로 나타났다.

코엔텍은 와이엔텍과 마찬가지로 산업폐기물 처리를 주력으로 하는 곳이다. 각각 여수와 울산 산업단지 폐기물을 주로 처리하고 있다.

다만 코엔텍은 폐기물 사업이 매출에서 거의 100%를 차지하고 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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