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장 마감후 거래소는 KC그린홀딩스에 대해 "다음 종목은 1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KC그린홀딩스의 투자주의종목 지정 요건은 '특정계좌(군) 매매관여 과다종목'이다.
KC그린홀딩스는 31일 ▲당일 종가가 3일 전날의 종가보다 15% 이상 상승. 단, 시장지수의 상승률이 3일간 8% 이상일 경우 25% 이상 상승하고 ▲당일을 포함한 최근 3일간 특정계좌(군)의 시세영향력을 고려한 매수관여율이 5%이상인 일수가 2일 이상이며 ▲당일을 포함한 최근 3일간 일평균거래량(정규시장 기준)이 3만주 이상이었다.
앞서 대기오염방지 환경엔지니어링 기업 KC그린홀딩스가 소각로 사업 자회사인 KC환경서비스의 기업공개(IPO)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주가가 강하게 상승했다.
KC환경서비스는 KC그린홀딩스가 지분 60%를 보유한 소각로 기업이다. 나머지 지분 40%는 재무적투자자(FI)가 보유했는데, 최근 이들이 지분 매각을 고려한다는 소식이 KC그린홀딩스가 매각을 추진한다고 와전된 것으로 추정된다.
KC그린홀딩스는 KC환경서비스의 수익성이 좋아 향후 IPO까지도 계획 중이라고 전해졌다.
1분기 실적은 가동률이 떨어진 영향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2분기엔 정상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C환경서비스는 여수 본사를 중심으로 창원과 전주 등에 사업부를 두고 폐기물 소각을 주력사업으로 삼고 있다. 이밖에 폐수 등도 처리하는 종합환경업체다. 산업폐기물 하루 소각용량은 480톤으로 이는 국내 3위에 해당한다.
국내 산업폐기물 소각용량 순위를 살펴보면 1위는 SK에코플랜트가 보유한 EMC, 2위는 IS동서가 E&F프라이빗에쿼티와 함께 인수해 공동 관리하는 코엔텍과 영흥산업환경이다. 지난해 케펠자산운용이 IMM인베스트먼트로부터 7700억 원에 인수했던 에코매니지먼트코리아(EMK)가 KC환경서비스에 이어 4위다.
KC그린홀딩스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연결 기준)은 1944억 원으로 전년 동기(1625억 원) 대비 크게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억6954만 원으로 22억 원보다 많이 감소했다.
하지운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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