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 주가 약세…증권사 추정치 밑도는 '어닝쇼크'

하지운 기자

2023-07-31 07:39:24

효성첨단소재, 주가 약세…증권사 추정치 밑도는 '어닝쇼크'
[빅데이터뉴스 하지운 기자] 효성첨단소재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8일 시간외 매매에서 효성첨단소재 주가는 종가보다 1.61% 내린 42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효성첨단소재의 시간외 거래량은 378주이다.

효성첨단소재는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164억 원, 486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2분기 대비 각각 20.34%, 50.16% 급감한 수치다.

시장 전망치 대비 영업이익은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여의도 증권가의 최근 3개월 효성첨단소재에 대한 영업이익 추정치는 540억 원이다.
반면 2분기 영업이익은 486억 원에 그쳐 추정치를 10% 밑돌았다. 통상 증권가에서는 실적 추정치를 10% 하회할 경우 어닝 쇼크가 났다고 표현한다. 타이어코드 이익 부진 여파로 추정된다.

효성그룹 계열사 대부분의 실적이 악화됐다. 주요 계열사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다.

효성그룹 계열사 중 시총이 두 번째로 시총이 큰 효성티앤씨 역시 2분기 매출(1조9292억 원)은 27.4% 급감했고 영업익(645억 원)은 26.2% 줄었다. 예상치(944억 원) 대비 30% 낮은 수준이었다.

효성화학은 영업익이 전년보다 51.6%, 효성ITX는 22.8% 씩 급감했다.

그나마 효성중공업은 영업익이 103% 증가한 857억 원으로 예상치(447억 원)를 2배 가까이 웃돌았다.

계열사들의 부진한 성적표에 지주사 효성 역시 영업익이 전년대비 47.7% 급감했다.

하지운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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