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엘브이엠씨홀딩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2% 오른 25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엘브이이엠씨홀딩스는 스마트모빌리티 인프라 구축을 위해 라오스 주요 도시 거점 지역에 보유한 사업 부지를 활용해 전기차(EV) 충전소를 설립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엘브이엠씨홀딩스는 라오스에 있는 DC(직류)급속충전기 중 가장 빠른 사양인 200㎾ 급속충전기를 수도 비엔티안에 구축함에 따라 전기차 생태계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라오스는 전력을 수출할 정도로 전기에너지가 풍부한 국가로, 전기 자동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 구축하는 데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최근 라오스 정부의 전기차 운용 정책 발표 후 전기차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은 아직까지 라오스에서 절대 우위를 점유한 브랜드나 기업은 아직 없다"면서도 "엘브이엠씨홀딩스는 현재 라오스 내 한국 자동차 시장점유율을 40%까지 확대한 1위 기업으로, 한국 전기차는 신뢰도가 높다. 향후 전기차 시장에서 엘브이엠씨홀딩스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운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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