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브이엠씨홀딩스, 주가 강세…전기차 충전소 해외로 확대

하지운 기자

2023-07-27 09:14:40

엘브이엠씨홀딩스, 주가 강세…전기차 충전소 해외로 확대
[빅데이터뉴스 하지운 기자] 엘브이엠씨홀딩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엘브이엠씨홀딩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2% 오른 25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엘브이이엠씨홀딩스는 스마트모빌리티 인프라 구축을 위해 라오스 주요 도시 거점 지역에 보유한 사업 부지를 활용해 전기차(EV) 충전소를 설립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엘브이엠씨홀딩스는 라오스에 있는 DC(직류)급속충전기 중 가장 빠른 사양인 200㎾ 급속충전기를 수도 비엔티안에 구축함에 따라 전기차 생태계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신차 브랜드 딜러 중에 유일하게 엘브이엠씨홀딩스만 충전소를 설치하고 운영하고 있으며 전기차의 지방 판매 확대에 따라 전국 지점에 설치가 늘어날 전망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라오스는 전력을 수출할 정도로 전기에너지가 풍부한 국가로, 전기 자동차 충전 인프라를 확대 구축하는 데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 최근 라오스 정부의 전기차 운용 정책 발표 후 전기차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기차 시장은 아직까지 라오스에서 절대 우위를 점유한 브랜드나 기업은 아직 없다"면서도 "엘브이엠씨홀딩스는 현재 라오스 내 한국 자동차 시장점유율을 40%까지 확대한 1위 기업으로, 한국 전기차는 신뢰도가 높다. 향후 전기차 시장에서 엘브이엠씨홀딩스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운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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