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부는 북한이 경기영상 DVD를 우리 대표단이 평양을 출발하기 직전 제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우리 대표단은 내일(16일) 오후 5시 20분 평양을 출발해 베이징을 경유한 뒤 17일 새벽 12시 45분에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빠르면 17일에는 경기 녹화방송 시청이 가능할 것으로 추측된다.
통일부 당국자는 “(영상이) 곧바로 방송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고 기술체크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시간은) 제법 지나지만 국민들이 영상을 직접 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북한은 평양 남북축구 경기에 대한 남측 기자단의 취재와 생중계, 응원단 파견 등을 모두 거부하며 논란이 됐다. 사상 초유의 월드컵 예선 생중계가 불가능한 상황이 오기도 했다. 결국 오늘 경기 상황 역시 현지에 나가 있는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들이 e메일로 남쪽에 전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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