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포된 사진과 글, “‘미투’라는 틀 속에 저를 가두고…” 양준혁 입장 밝혀

이원상 기자

2019-09-19 06:45:10

성폭력 논련에 휩싸인 양준혁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양준혁은 지난 18일 개인 SNS를 통해 미투 의혹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양준혁은 “현재 인터넷상으로 저의 잠자는 사진과 글이 게재되면서 여러 시민들로 하여금 굉장한 오해를 불러일으킬만한 내용으로 포장되어 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그리고 남자라는 이유로 공격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한 사람으로서 늦은 나이이기에 좋은 만남을 가지려 하였고, 그러한 과정에서 상대방을 만났으나 애초의 느낌과 다르게 만날수록 서로가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상대방은 순수하게 사람과 사람, 이성의 만남이라는 것을 넘어 어떤 다른 생각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 의문"이라면서 "더욱이 지금 이슈가 되고 있는 사진과 글을 보면 그러한 생각은 더 확고해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포된 사진과 글은 '미투'라는 프레임 속에 저를 가두고 굉장히 악한 남자의 그것으로 몰고 가려는 의도가 다분히 보이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양준혁은 "늦은 나이에 좋은 만남을 가지려 상대방을 만났으나 서로 맞지 않아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됐다"면서 "그와 저 사이에는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자연스러운 만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으며,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가 맞지 않는다는 생각에 이별을 택한 것인데 이 과정에서 악의적인 감정을 품고 진실을 호도하는 글을 올린 상대방은 도대체 무엇을 택하려 하는 것인지 의아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앞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양준혁이 자고 있는 한장의 사진이 퍼졌다. 해당 사진은 한 여성이 올린 것으로 계속 업데이트 할 것을 예고하며 대중의 시선을 끌었다. 이 여성은 앙준혁이 구강성교를 강요했다며 폭로했다.

계속되는 논란에 양준혁이 입을 열었다. 해당 여성과는 만났다가 자연스럽게 이별한 사이라며 여성의 이러한 행동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반박한 상황이다.

이원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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