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시간외 매매에서 누리플랜 주가는 종가보다 5.04% 오른 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누리플랜의 시간외 거래량은 1302주이다.
이는 누리플랜이 지난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시환경 개선 전문기업 누리플랜은 2분기 별도 영업이익 7억 56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2억원을 달성했다.
누리플랜은 국내 보도육교 제작 및 설치 사업을 주력으로 하며 하반기 사업 수주 증가가 예상된다. 최근 경관 조명 사업과 대기 환경 개선 사업도 활발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핵심 제품인 백연저감장치는 산업공정에서 발생하는 백연을 별도의 냉·온 열원 없이 저감 가능하며 전기 사용량 등의 유지 관리비를 대폭 감소시켰다.
건축용 면진 받침은 누리플랜의 자회사 유니슨에이치케이알의 핵심 제품으로 구조물에 작용하는 진동의 감쇠 기능과 지지기능이 우수해 LG CNS 데이터센터, KB국민은행 통합 IT 센터 등 주요 지진 취약시설에 적용되었다.
향후 소형원자로(SMR) 시장과 지진이 많이 발생하는 해외지역 진출에 기대를 걸고 있다.
누리플랜 관계자는 "이번 흑자전환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자회사 유니슨에이치케이알과 함께 성장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환경 사업을 포함한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친환경 ESG 경영 이념 아래 기업 성장에 최선을 다할 것"라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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