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넥슨게임즈 주가는 종가보다 2.25% 내린 2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넥슨게임즈의 시간외 거래량은 11만347주이다.
넥슨 자회사 넥슨게임즈 2분기 영업익이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증가 등 영업비용 증가로 적자 전환됐다.
최근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높은 흥행 성과를 거둔 만큼 하반기 실적 반등을 기대한다는 입장이다.
매출액은 '히트2' 일본 출시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지만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넥슨게임즈 측은 인건비 증가, 사무공간 확보 등으로 영업비용이 전년 대비 20% 증가한 게 적자 전환 이유라고 설명했다. 2분기 영업비용은 520억원이었다.
하지만 넥슨게임즈 측은 지난달 출시한 신작 '퍼스트 디센턴트' 출시 효과로 3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지난달 2일 출시 직후 스팀에서 동시 접속자 22만명을 돌파했고 최다 플레이 게임 5위에 오른 바 있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퍼스트 디센턴트'는 출시 초기 100억원을 상회하는 일 매출을 기록했으며 현재 25억원 수준의 일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넥슨게임즈는 '퍼스트 디센던트'뿐만 아니라 '블루 아카이브'의 성과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달 23일 업데이트 후 일본 앱스토어 최고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구글 플레이에서도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6일간 최고 매출 순위 1위를 지켰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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