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시간외 매매에서 이브이첨단소재 주가는 종가보다 1.02% 오른 24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브이첨단소재의 시간외 거래량은 9858주이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자사 투자회사 프롤로지움이 최근 프랑스 덩케르크에 52억 유로 규모의 기가팩토리 건설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설은 유럽 내 첫 대규모 고체 배터리 제조 시설로, 연간 48GWh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브이첨단소재는 프롤로지움에 101억원을 투자했다. 전고체 배터리 시장이 개화될 조짐이 보이고 있고, 프롤로지움이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을 고도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투자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프롤로지움의 혁신적인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프랑스의 이차전지 양극재 시장이 전기차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수요 증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기차 차세대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는 내부 전해질을 고체로 대체하고 분리막을 없앰으로써 안전성을 확보한 전력원이다. 소형화가 용이하면서도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어 차세대 전지로 불린다.
또한 소형화가 용이하면서도 에너지 밀도를 높일 수 있어 차세대 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의 2차전지 양극재 시장은 전기차,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수요 증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KOTRA 역시 지난 11일 '프랑스 2차전지 양극재 시장 동향'을 통해 이 같은 시장 전망을 낸 바 있다.
이브이첨단소재 관계자는 "전기차 FPCB사업의 확대와 배터리사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친환경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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