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시간외 매매에서 넥슨게임즈 주가는 종가보다 1.87% 오른 1만854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넥슨게임즈의 시간외 거래량은 20만7906주이다.
삼성증권이 앞서 넥슨게임즈에 대해 신작 퍼스트디센던트(퍼디)의 흥행으로 3분기 영업 흑자가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만6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75% 올렸다.
오 연구원은 "퍼디의 글로벌 흥행을 반영하여 2024년과 오는 2025년 영업이익을 각각 790억 원과 1424억 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6일 누적 매출은 230억달러로 일평균 53억원 수준이며 일 최고 동접자 수는 첫날 23만으로 시작해 7일 26만으로 상승했다"며 "최고 동접자 수는 배그(62만)나 카운터스트라이크(129만)에 비해 낮으나 롤플레이게임(RPG)적 요소의 결합으로 인당 매출(ARPU)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부연했다.
오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넥슨게임즈가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2분기에는 블루아카이브의 비수기 트래픽 감소로 전체 매출이 전분기 대비 15% 감소, 59억원의 영업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나, 3분기에는 블루아카이브 성수기 효과와 퍼디 매출 기여로 영업 흑자로 전환될 전망"이라고 했다.
또 "흑자 규모는 퍼디의 트래픽과 매출 장기화 여부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나 일 매출 20억원을 가정하면 개발사 레버리지 효과로 52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추정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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