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 시간외 매매에서 제닉 주가는 종가보다 9.91% 오른 34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제닉의 시간외 거래량은 3117주이다.
이는 제닉이 최대주주를 대상으로 자금 조달에 나서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제닉은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3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5일 공시했다.
제닉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29일이다. 3자배정 대상자는 최대주주인 솔브레인홀딩스다.
제닉은 글로벌 특허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수용성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제닉-셀더마팩'으로 알려진 화장품 제조 및 판매업체이다.
2007년 ‘하유미 팩’으로 불린 하이드로겔 마스크팩을 출시하며 시장을 선도하였고, 현재까지도 높은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솔브레인홀딩스는 지주회사로서 2024년 3월 말 기준 솔브레인네트워크, 솔브레인에스엘디 등 18개의 연결종속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연결대상 종속회사에 포함된 회사들이 영위하는 사업으로는 2차전지 전해액 생산 및 판매, 반도체 브로브카드, 2차전지 리드탭 생산 및 판매, 디스플레이 광학필름 제조, 디스플레이 장비, 공정 재료 생산 및 판매 등이다.
이 중 솔브레인네트워크와 솔브레인엠아이 등은 전해액 관련 자회사로, 2차전지의 소재 중 전해액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미국과 말레이시아, 헝가리를 통해 글로벌 2차전지 고객들을 대응 중이며, EV 및 ESS 시장의 성장에 따라 생산설비를 증설 중에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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