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아이윈플러스 주가는 종가보다 1.62% 오른 1001원에 거래를 마쳤다. 아이윈플러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5819주이다.
이는 통신3사가 지난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양자로 이어지다' 주제로 열리는 '퀀텀 코리아 2024'에 부스 참가해 각사 양자 분야 핵심과 제품을 소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향후 6G 시대에 양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포괄하는 디지털 기술들을 결합해 '신기술 빅뱅'을 일으키는 상황에서 양자기술을 통해 디지털 신대륙 개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양자키분배기(QKD), 양자난수생성기(QRNG), 양자내성암호(PQC) 암호칩 등 다양한 양자 기술을 선보였다.
SKT는 엑스퀀텀에 함께 소속된 KCS와 차세대 양자암호칩 'Q-HSM'도 전시했다. 'Q-HSM'은 하드웨어 기반 양자난수생성기(QRNG)와 물리적 복제방지(PUF) 기술, 소프트웨어 기반의 PQC 암호통신기술이 동시에 적용된 세계 최초의 양자암호칩이다.
글로벌 네트워크 기업 노키아도 SKT 부스에서 국제와 지역, 백본, 메트로 코어 네트워크에서 다양한 신호 스위칭을 제공하는 패킷·광 전송 네트워크 스위칭 플랫폼 '1830 PSS'을 선보였다.
양자암호, 양자 센싱 솔루션의 글로벌 주자인 IDQ도 엑스퀀텀의 일원으로 이번 전시에 참가한다. IDQ는 최첨단 단일 광자 감지 기술과 기존 대비 비용은 낮추고 관리 편의성은 높인 4세대 QKD 시스템 'Clavis XG'를 선보였다.
SKT를 포함한 엑스퀀텀 멤버사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기술과 제품들을 통해 양자 시장에 대한 산업계와 학계의 관심을 높이고, 엑스퀀텀 주도의 양자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하민용 SKT 글로벌솔루션오피스 담당(CDO)은 "혁신적인 양자 솔루션을 지속 발굴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양자 산업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T의 양자보안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 시리즈는 현존 기술로는 해킹할 수 없다고 알려진 양자보안 기술이 적용돼 보안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자회사인 양자암호 전문기업 IDQ, 이미지 센서 패키징 전문기업 아이윈플러스 등과 협력해 초소형 QRNG 칩셋 개발에 성공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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