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18일 젬백스링크는 국내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1244만6652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젬백스링크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가액은 1406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젬백스링크의 상장주식 총수는 1악2780만7298주로 늘어난다.
투자자가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경우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한편 젬백스링크는 지난 10일 젬백스링크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갖고 사명을 포니링크로 변경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함께 남경필 회장을 등기이사 및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남 대표는 지난 3월 포니링크에 합류했다. 현재 글로벌 자율주행 전문기업 포니에이아이와 함께 합작법인(JV) '포니에이아이모빌리티' 설립 및 자율주행 사업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하고 있다.
남 대표는 5선 국회의원 및 경기도지사를 역임했다. 경기도지사 시절에는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했다. 이후 스타트업 대표로 변신했다.
남 대표는 "자율주행사업과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위해 연구개발(R&D) 센터 및 인공지능(Ai)데이터 센터를 설립해 자율주행기술을 구축하고 데이터 내재화 등을 통해 보안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지자체와 협력해 스마트 시티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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