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이스트아시아홀딩스 주가는 종가보다 1.06% 오른 9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스트아시아홀딩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124만1724주이다.
이는 한국과 중국이 18일 서울에서 외교안보대화를 개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중 양국 외교부와 국방부는 17일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한중 외교안보대화 개최 계획을 발표했다.
외교부에서는 차관이, 국방부에서는 국장급 관료가 참석하는 '2+2' 형태의 대화 협의체다. 과거 2013년과 2015년 국장급으로 열린 바 있으며 이번에는 차관급으로 격상돼 처음 개최되는 것이다.
우리 측은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1차관과 이승범 국방부 국제정책관이 참석한다. 중국 측에서는 수석대표인 쑨웨이둥 외교부 부부장과 장바오췬 중앙군사위 국제군사협력판공실 부주임이 참석하게 된다.
양측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외교부는 "이번 한중 외교안보대화에서 양국은 양자 관계와 한반도 문제, 지역 및 국제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중 대화가 진행되며 한한령 완화 기대감에 중국 비중이 높은 업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스트아시아홀딩스는 홍콩에 설립된 지주회사로서 중국에 설립된 자회사에서 주요 영업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북부 지역에서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높이며 성장해 나가고 있다.
자회사 치우츠체육용품의 브랜드 '치우즈'와 'ZAPPY' 브랜드를 통해 신발과 의류, 악세서리를 생산·판매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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