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오르비텍 주가는 종가보다 2.13% 오른 31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르비텍의 시간외 거래량은 4229주이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수교 35주년을 앞두고 있는 체코와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나라가 체코 원전 사업에 가장 적절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22일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이 페트르 트레쉬냑 체코 산업부 차관과 만나 에너지, 산업, 통상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양국 관계가 지난 2015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뒤 교역과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내년 양국 수교 35주년을 앞둔 만큼 협력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이를 위해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체결, 첨단산업 공동 연구개발(R&D) 확대,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원전 연계 수소생산, 원전 기술 및 소형모듈원전(SMR) 협력, 전력기자재 해외진출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양측은 탄소중립 달성과 에너지안보 강화를 위해 원전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우리 측은 "가격, 품질, 납기 3박자 경쟁력을 모두 갖춘 한국이 체코 원전 사업의 최고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르비텍은 지난 2017년 한국원자력연구원으로부터 원전 해체 관련 기술을 이전 받아 해체 폐기물 처리 기술 연구개발(R&D)을 진행해 해체 및 방폐물 처리 관련 기술과 장비 약 40여건과 주요 특허 20여개를 확보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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