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거래소는 장 마감 후 아이패밀리에스씨에 대해 "다음 종목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어 22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아이패밀리에스씨가 투자경고종목 지정예고를 받은 사유는 ▲21일의 종가가 1년 전의 종가보다 200% 이상 상승했기 때문이다.
향후 아이패밀리에스씨는 투자경고 지정 예고일로부터 10거래일 안의 특정한 날에 ▲종가가 1년 전의 종가보다 200% 이상 상승 ▲종가가 당일을 포함한 최근 15일 종가중 가장 높은 가격 ▲최근 15일간 시세영향력을 고려한 매수관여율 상위 10개 계좌의 관여율이 위원장이 정하는 기준에 해당하는 일수가 4일 이상일 경우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다.
투자경고·위험종목 단계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최근 아이패밀리에스씨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하나증권은 역대 최대 실적을 낸 아이패밀리에스씨가 향후 국내·해외 성장이 기대된다고 1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6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아이패밀리에스씨의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57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53% 증가한 118억원으로 역사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마케팅 역량, 히트 제품 탄생, B2B(기업간거래) 중심 사업구조가 최대 매출의 근원"이라며 "H&B(헬스앤뷰티)·온라인 등 국내 고성장, 해외 진출 확대, 이미 진출한 국가의 볼륨 확대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일본에서는 퍼스널 컬러 진단과 같은 체험형 이벤트를 통해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국내·해외에서 올롬픽(롬앤+올림픽)의 관심이 폭증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아이패밀리에스씨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2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99% 증가한 4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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