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몽래인, 주가 급등…'체크인 한양' 제작 공급 계약 체결

김준형 기자

2024-05-20 05:17:33

래몽래인, 주가 급등…'체크인 한양' 제작 공급 계약 체결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래몽래인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시간외 매매에서 래몽래인 주가는 종가보다 1.4% 오른 1만5210원에 거래를 마쳤다. 래몽래인의 시간외 거래량은 6031주이다.

이는 래몽래인이 공급계약 체결 소식을 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래몽래인은 159억원 규모로 채널 A에 드라마 '체크인 한양' 제작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는 래몽래인의 최근 매출액 대비 38.02%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공시 당일부터 오는 2025년 12월31일까지다.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극본 박현진/연출 명현우/기획 채널A / 제작 ㈜위매드, ㈜래몽래인, ㈜스토리네트웍스)은 ‘손님은 왕’이라는 무엄한 기치를 내건 조선 최대 객주 용천루와 그곳에 인턴 사환으로 입사한 조선 꽃청춘들의 이야기를 다룬 파란만장 성장 로맨스 사극이다.

먼저 극중 배인혁은왕자 이은 역을 맡았다. 특별한 이유로 신분을 숨긴 채 이은호라는 이름으로 조선 최대 객주 용천루에 잠입한 이은. 하지만 궁궐에서의 버릇을 고치지 못해 교관에게 찍히고, 왈짜 같은 홍덕수(김지은 분)와 계속 엮이는 등 좌충우돌을 겪는다.

이어 김지은은 모종의 이유로 남장여자로 살아가는 홍덕수로 분한다. 홍덕수는 용천루의 총지배인, 대각주를 목표로 이곳에 교육사환으로 입성한다. 그러나 같은 조가 된 이은호(배인혁 분)와 계속 부딪히며 악연으로 엮일 예정이다.

정건주는 귀티 나는 외모와 언제나 엽전이 붙는 사주를 지닌 용천루의 상속자 천준화 역을 맡았다. 객주 경영에 관심이 없어 한량처럼 청나라 유학 생활을 했지만, 아버지의 불호령에 억지로 용천루의 교육사환으로 들어오는 인물이다.

마지막으로 재찬은 남 눈치 안 보고, 할 말 다 하는 한양의 MZ 청년 고수라 역으로 분한다. 오래전에 망한 자신의 가문을 제 손으로 다시 일으켜 세우고자 용천루에 들어온 그의 목표는 오직 정식사환이 되어 성공하는 것. 그러나 하필이면 용천루 골칫거리 3인방 이은, 홍덕수, 천준화와 한 방을 쓰며 우정을 나누게 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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