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룩스, 주식 매매거래 재개…주식병합 완료

김준형 기자

2024-05-02 07:38:57

소룩스, 주식 매매거래 재개…주식병합 완료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소룩스의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가 해제된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소룩스의 주식 매매거래가 재개된다.

앞서 지난달 11일 소룩스의 주식 매매거래는 주식병합의 사유로 정지된 바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소룩스는 지난달 26일 액면가 100원의 보통주 5주를 500원의 1주로 병합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소룩스의 발행주식 총수는 1억4649만750주에서 2929만8150주로 줄어들게 된다.

이번 주식 병합에 따라 소룩스의 주식 매매거래는 1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정지된다.

내달 2일 신주권이 상장되며, 주식 매매거래는 재개될 예정이다.

소룩스는 이번 주식 병합 목적에 대해 "적정 주식수 유지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 및 주가 안정화"라고 밝혔다.

최근 소룩스는 무상증자를 단행하며 주식수가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소룩스는 보통주 1주당 신주 14주를 신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당시 무상증자로 소룩스의 발행주식 총수는 기존 976만6050주에서 1억4649만750주로 늘어나게 됐다.

신주의 재원은 주식발행초과금 136억7247만 원이 사용됐다.

소룩스는 조명기구를 제조하는 업체로서, 주력제품은 LED등과 형광등, 실외등(가로등·터널등)이다.

한편 소룩스 주가는 매매거래가 정지되기 전인 지난달 9일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지난달 9일 시간외 매매에서 소룩스 주가는 종가보다 1.26% 오른 2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소룩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11만4638주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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