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6일 시간외 매매에서 린드먼아시아 주가는 종가보다 1.74% 내린 7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린드먼아시아의 시간외 거래량은 3만3207주이다.
최근 린드먼아시아의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웨인힐스브라이언트AI(이하 웨인힐스)가 블록체인 시스템 '웨인힐스블록(Wayne Hills Block)'을 오는 2·4분기 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웨인힐스가 이날 상장 예고한 웨인힐스블록은 AI 콘텐츠 제작자와 트래픽 유치자에 대한 보상 시스템의 일환으로 고안된 AI 암호화폐다.
국내 및 해외 거래소를 통해 2100만개만 한정 발행될 예정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개인의 제작한 컨텐츠를 데이터나 플랫폼에 게재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해 컨텐츠 제작자들이 직접 디지털 자산으로 수익화할 수 있는 인공지능기반 암호화폐 자산이다.
특히 이 기술은 블록체인 기능을 활용해 콘텐츠 보안을 강화할 수 있고 해킹 등에 의한 콘텐츠 어뷰징을 제한 및 방지할 수 있어 콘텐츠 제작자들의 이익 창출 및 권리 보호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콘텐츠 이용 가능 범위 내에서 저작권 및 지식재산권(IP)을 블록체인과 결합해 저작권 침해 등을 추적하는 데도 용이하다.
이 같은 소식에 린드먼아시아가 지난 2021년 웨인힐스의 시리즈 A라운드 투자에 참여한 사실이 부각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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