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프리엠스 주가는 종가보다 4.59% 내린 1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프리엠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4283주이다.
이는 프리엠스의 최대주주 변경 양수도계약이 해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프리엠스는 지난 1월 체결됐던 M&A 계약이 해제됐다고 23일 공시했다.
계약 당일 계약금 38억4000만원이 지급됐고, 지난달 25일 중도금 60억원도 지급됐다. 잔금 기일은 23일 오후 2시까지였는데 양수인들이 잔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회사 측은 "계약조항에 따라 양도인의 이행최고나 해지절차 없이 본 계약은 해제됐다"며 "최대주주 등의 변경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프리엠스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 주도식 회장과 2대주주 박흥식 대표이사가 보유한 주식 240만주를 바산1호조합 및 바산인베스트먼트에게 양도했다고 밝혔다.
이는 총 발행 주식의 40.0%에 해당한다. 1주당 가액은 1만6000원이다. 양수도 대금은 384억원이다.
바산1호조합은 대표 조합원인 서여원씨가 28.93%의 지분을 가지고 있고 임시웅, 김창섭, 강승희, 김윤희씨, 오리진프런티어 등이 출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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