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17일 THE E&M은 국내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28만741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THE E&M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가액은 1781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THE E&M의 상장주식 총수는 2030민6607주로 늘어난다.
투자자가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경우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더이앤엠(THE E&M)은 글로벌 금융투자사인 OWI(ONE WORLD IMPACT INVESTMENT HOLDINGS LTD)와 합작법인(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글로벌 스튜디오 사업 투자와 관련된 이번 합작법인은 이달 내 싱가포르에 설립될 예정이다.
앞서 더이앤엠과 OWI는 지난 2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글로벌 스튜디오 사업 투자관련 합작법인 설립의향서 체결식을 진행한 바 있다.
OWI는 총 1000억 달러(약 133조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영국의 글로벌 대형 투자 운용사다.
두 회사는 합작법인을 통해 본격적으로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 조성사업'을 포함하는 글로벌 스튜디오에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한다. 이어 10억 달러(약 1조3301억원) 규모의 자금을 펀드로 조성하고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청라 영상문화 복합단지 사업자 공모에 지난해 우협에 선정된 이후 OWI와 지속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설립의향서 체결 이후에는 합작법인과 관련해 구체적인 절차와 방식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번 합작법인 설립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스튜디오 사업 진행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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