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거래소는 신한제8호스팩이 상장폐지 사유발생으로 이날 하루동안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된다고 전일 공시했다.
상장폐지사유는 합병상장예비심사신청서 미제출로 관리종목 지정 후 1개월이내에 사유가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정리매매기간이 2024년 4월 19일부터 29일까지 7매매일간 진행된다.
앞서 신한제8호스팩 함파트너스와의 합병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지난해 11월 공시했다.
회사 측은 "함파트너스와의 합병 진행 과정에서 함파트너스의 내부사정으로 인해 합병상장예비심사를 철회했다"며 "이에 함파트너스와 협의 후 합병에 관한 이사회 결의를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2021년 9월 상장한 신한제8호스팩과 홍보·마케팅 기업 함파트너스의 합병을 추진했으나 매출이 거래소 눈높이에 못 미쳐 상장을 철회했다고 전해졌다.
이후 새로운 합병 대상을 찾지 못하면서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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