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오피스, 주가 급락…5월 MS 'AI 확장전략' 발표에 촉각

김준형 기자

2024-04-15 07:00:35

폴라리스오피스, 주가 급락…5월 MS 'AI 확장전략' 발표에 촉각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폴라리스오피스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시간외 매매에서 폴라리스오피스 주가는 종가보다 2.11% 내린 6490원에 거래를 마쳤다. 폴라리스오피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20만7608주이다.

최근 폴라리스오피스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5월 새로운 윈도우와 클라우드 인공지능(AI) 기능을 공개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CNBC에 따르면 MS는 연례 컨퍼런스인 ‘빌드 2024’ 일정을 공개하고, 이 자리에서 PC 및 클라우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AI 도구와 새로운 윈도우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S의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부터 모든 자사 제품에 ‘챗GPT’와 같은 AI 기능을 넣을 것이라고 밝혀 왔다.

지난 1월엔 “2024년은 AI가 모든 PC의 일류 부품이 되는 해”라고 말했다.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MS는 지난달 회사의 챗봇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코파일럿 버튼을 갖춘 서피스(Surface) PC를 출시했으며, 5월 컨퍼런스 일정도 나델라 CEO의 의견을 반영해 일정이 짜여졌다고 CNBC는 설명했다.

매체는 “MS의 애저(Azure)는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AI 모델을 실행하는 클라이언트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보고했는데, 개발자를 위한 새로운 AI 기능을 출시해 이러한 추세를 계속 유지하려 한다”고 짚었다.

한편 폴라리스오피스는 AI 오피스 플랫폼 '폴라리스 오피스 AI'를 출시한 오피스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이다.

오픈AI가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네이버 '하이퍼클로바', 스테빌리티AI '스테이블 디퓨전' 등 다양한 AI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전 세계 가입자 1억2000만명에 달하는 오피스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또 아래아한글과 MS 오피스의 문서를 모두 호환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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