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링네트 주가는 종가보다 1.57% 내린 754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링네트의 시간외 거래량은 5만9251주이다.
최근 링네트의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는 링네트가 무상증자를 결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링네트가 30% 비율로 무상증자를 진행한다.
발행 주식은 1536만주에서 371만주가 늘어난 1907만주로 확대된다.
앞서 링네트는 시장에서의 기업가치 상승 및 성장을 위한 새로운 마일스톤을 설정하며 주주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약속하는 '공격적 IR(투자자 관계) 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말 기준 주당순자산가치(BPS)가 7766원에 달하는 시점에서 가업승계를 마쳤다. 데이터센터(Data Center), 클라우드(Cloud) 구축 확대, AI인프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철저한 회계 경영으로 순익기준 주주환원율을 30%까지 확대하는 확대된 배당성향을 발표했다.
링네트는 현재의 기업가치 수준을 최소 주가순자산비율(PBR) 1 이상으로 유지하고 낮은 주가수익비율(PER)과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기반으로, 시가총액 1500억원을 초과하는 목표를 세웠다.
주가가 순자산가치 이상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는 의미다. 투자자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전달하겠다는 목표다.
링네트의 이번 주주친화정책 전략 발표는 투자자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투명한 경영을 통해 회사 가치를 실질적으로 높이려는 의지의 표현이다.
회사 측은 "주주들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신뢰를 구축하고, 우리의 성장 전략과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며 "이러한 노력은 장기적으로 주가 안정성과 성장을 도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