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26일 디알텍은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50만7328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디알텍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액은 1546~2123원이다.
이번 상장에 따라 디알텍 상장주식 총수는 7372민7108주로 늘어난다.
향후 기업가치가 상승할 경우 이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기업가치의 증가분을 분배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보상수단이다.
주식매수선택권 부여방식은 신주발행 교부, 자기주식 교부, 차액(시가-행사가격)의 현금 또는 자기주식 교부 등 4가지가 있으며, 부여한도는 상장법인의 경우 발행주식총수의 15%(주주총회 특별결의로 부여할 경우) 이내이다.
행사가격은 시가와 액면가 중에서 높은 금액 이상으로서 부여주체가 결정할 수 있으며, 행사기간은 정관에서 정하는 기간으로서 원칙적으로 부여일로부터 2년 이상 재임·재직한 경우에만 행사할 수 있다.
다만 주식매수선택권이 행사되면서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는 경우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디알텍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9007만2624원으로 전년 대비 98.2%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924억3889만3337원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18억9815만5051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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