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에프엠코리아, 주가 급락…유상증자 발행주식수 늘고 납입일 연기

김준형 기자

2024-03-27 07:01:24

엠에프엠코리아, 주가 급락…유상증자 발행주식수 늘고 납입일 연기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엠에프엠코리아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엠에프엠코리아 주가는 종가보다 2.48% 내린 669원에 거래를 마쳤다. 엠에프엠코리아의 시간외 거래량은 3만3723주이다.

이는 엠에프엠코리아의 유상증자 대금 납입일이 연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엠에프엠코리아는 지난해 10월 운영자금 등 1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1671원에 신주 598만4440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리버스에이징홀딩스다.

기존 유상증자의 대금 납입일은 이달 26일이었지만, 전일 엠에프엠코리아는 대금 납입이 오는 5월 23일로 연기됐다고 정정공시했다.

납입일 변경 원인은 제3자배정 대상자의 변경이다.

이번 정정공시를 통해 엠에프엠코리아는 제3자배정 대상자가 리버스에이징홀딩스에서 제이앤슈퍼리치투자조합으로 변경된다고 알렸다.

배정 주식수도 기존 705만8823주에서 1391만355주로 늘어나게 된다. 다만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주식수가 늘어나게 된 원인은 주가 하락이다. 조달하는 자금이 늘어나지는 않는다.

한편, 엠에프엠코리아는 이번 연속적인 유상증자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자본 확충과 재무구조개선을 바탕으로 신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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