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2일 시간외 매매에서 해성티피씨 주가는 종가보다 3.9% 오른 1만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해성티피씨의 시간외 거래량은 16만7467주이다.
그린월드는 내달 1일 해성티피씨의 기존 최대 주주인 티피씨에게 양수대금을 지급한 뒤, 인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티피씨는 지난 2월 8일 그린월드 외 4곳과 최대 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도 계약을 체결했다.
그린월드 측은 현재 계약금 지급을 완료했으며 잔금 지급 또한 일정에 맞춰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린월드 관계자는 "새로운 경영진을 중심으로 체질 개선을 이루겠다"며 "타이거로보틱스와 함께 해성티피씨를 국가 대표 방산 로봇 특화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 말했다.
이어 "국내 대형회사와의 컨소시엄을 바탕으로 현재 신사업과 관련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린월드는 구주 인수와 함께 해성티피씨 120억원 규모 유상증자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성티피씨는 일정대로 딜이 잘 마무리 되고 새로운 대주주가 변경 되면 향후 드론과 국방 산업에 특화 된 방산 로봇 전문기업으로 체질 개선을 도모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해성티피씨의 사명은 아레스에어로로보틱스로 변경된다.
해성티피씨는 25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해성티피씨 본점에서 열리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사명을 해성에어로로보틱스로 변경한다.
이와 함께 국방분야에 경쟁력 있는 한국형 토종 자율주행 로봇, 국방 유무인 복합체계(MUM-T) 구축 사업 등, 군수분야 로봇플랫폼을 개발하고 이를 상용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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