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윈텍 주가는 종가보다 2.17% 내린 3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윈텍의 시간외 거래량은 2만5314주이다.
이는 한국거래소가 윈텍을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8일 거래소는 장 마감 후 윈텍에 대해 "다음 종목은 주가급등에 따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며, (주가) 추가 상승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으므로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한국거래소는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은 '투자주의종목→투자경고종목→투자위험종목' 단계로 시장경보종목으로 지정한다.
투자경고·위험종목 단계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윈텍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270억원 규모 자금조달 소식에 주가가 3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다.
지난 4일 윈텍은 운영자금 170억2590만원 조달을 목적으로 제3자배정증자를 결정했다. 신주는 870만주가 발행되며, 발행가액은 1957원이다. 납입일은 오는 26일이다.
대상자는 주식회사 한울소재과학과 주식회사 오브리옹이며, 1년간 보호예수가 설정돼 있다.
또 5일 윈텍은 운영자금을 목적으로 100억원 규모의 BW를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BW 행사에 따라 발행할 주식은 446만4285주다. 발행주식총수 대비 14.10%에 달한다.
권리행사 기간은 내년 4월30일부터 2027년 3월30일까지다. 납입일은 2024년 4월30일이며, 발행 대상자는 동금조합 1호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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