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달 29일 한국콜마는 주식 교환에 따라 발행된 신주 72만3897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한국콜마의 신주 발행가액은 5만1234원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한국콜마는 이사회를 열고 화장품 용기 제조 자회사인 코스닥 상장사 연우를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는 포괄적 주식교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포괄적 주식교환은 회사 간 주식교환 계약을 통해 자회사 발행주식총수를 모회사로 전부 이전하고 자회사 주주들은 모회사의 신주를 배정받는 방식의 상법상 제도다.
이번 주식 교환으로 한국콜마는 연우 보유지분 55% 외 45%를 모두 확보한다. 주식 교환 반대주주 주식 매수 청구는 지난 1월 8일까지였다. 주식 교환이 마무리되면 연우는 상장폐지 된다.
연우는 지난달 5일 자기주식 439억원어치(309만6459주)를 한국콜마에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지분율로는 25%에 해당한다.
한국콜마는 "중복 상장으로 인한 비효율적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한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콜마는 대주주이자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회사로서 주주가치 제고 및 사업 활동에 주력하고 연우는 화장품 용기 부문 사업회사로서 본연의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3월부터 연우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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