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테크윙 주가는 종가보다 1.12% 내린 2만2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테크윙의 시간외 거래량은 3만505주이다.
이는 한국거래소가 테크윙을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거래소는 장 마감 후 테크윙에 대해 "다음 종목은 주가급등에 따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며, (주가) 추가 상승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으므로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테크윙은 투자경고종목 지정일 이후 2일동안 40%이상 상승하고 투자경고종목 지정전일 종가보다 높을 경우 1회에 한하여 매매거래가 정지될수 있다.
한국거래소는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은 '투자주의종목→투자경고종목→투자위험종목' 단계로 시장경보종목으로 지정한다.
투자경고·위험종목 단계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최근 테크윙 주가는 강세를 이어갔다. 반도체 검사장비 기업 테크윙이 인공지능(AI)의 성장과 함께 수요가 증가하는 고대역폭메모리(HBM)의 검사 장비를 개발 중이란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안타증권은 "국내외 기업과 고대역폭메모리(HBM) 고속 핸들러를 개발 중이고, 연내 양산을 통한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며 "차량용 비메모리 반도체 온도 조건 변화로 극저온 칠러를 통한 비메모리 시스템온칩(SoC) 핸들러 매출 성장도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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