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T&D, 주가 급등…'반감기·ETF'에 비트코인 가격 훨훨

김준형 기자

2024-02-15 06:01:29

서부T&D, 주가 급등…'반감기·ETF'에 비트코인 가격 훨훨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서부T&D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서부T&D 주가는 종가보다 2.61% 오른 78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부T&D의 시간외 거래량은 2681주이다.

이는 서부T&D가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서부T&D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67억원으로 전년 대비 91.6% 늘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서부T&D의 매출액은 1691억원으로 전년보다 2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580억원으로 521.9% 증가했다.

서부T&D는 "호텔 매출 상승 및 투자부동산 평가 이익 반영"이라며 호실적의 배경을 밝혔다.

앞서 서부T&D는 자산재평가 결과를 공시했다.

투자부동산의 토지는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1315외 7필지 ▲서울시 용산구 원효로 3가 51-15외 2필지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926외 4필지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 3가 2-8외 3필지 ▲서울시 중구 을지로5가 92-2 외 6필지이다.

투자부동산의 건물은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1315-9외 8개 ▲서울시 용산구 원효로 청파로 77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926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 926-8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 3가 2-8 ▲서울시 중구 을지로5가 92-2 등이다.

유형자산의 경우 토지는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3가 40-969외 4필지이며, 건물은 ▲서울시 용산구 한강로3가 40-969이다.

자산재평가 결과 서부T&D의 재평가차액은 4435억3654만 원으로 나타났다.

기존 1조8709억9017만 원으로 평가받던 자산이 2조3145억2670만 원으로 늘어난 셈이다.

서부T&D는 용산에 문을 연 서울드래곤 시티 호텔과 인천 연수구의 스퀘어원, 서울 서부권에 위치한 물류거점으로서 물류창고, 화물하치장 등 물류시설과 화물주선업자들이 사용하는 사무용 건물, 택배등 화물배송을 위한 차량의 주차시설등 국내 최대의 시설을 보유, 운영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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