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베셀 주가는 종가보다 2.75% 내린 565원에 거래를 마쳤다. 베셀의 시간외 거래량은 27만6220주이다.
이는 베셀이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베셀의 연결 기준 작년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91.2% 늘어난 125억원을 기록했다.
베셀은 "중국발 디스플레이 장비 납품 수주가 급감하며 매출액 감소"라며 "원자재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 재고자산 손상차손 등 반영"이라고 부진한 실적의 배경을 설명했다.
베셀은 필름 형태를 기반으로 하는 전자소재 부품, 플라스틱 필름 및 포장재를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생산 품목에 따라 포장사업부문과 전자소재사업부문으로 사업부를 구분하고 있다.
포장사업부문은 대표적인 소비재 사업으로써 주요 제품은 Polypropylene을 주 원료로 사용하여 용융 압출 및 냉각 과정을 거쳐 생산되는 OPP, CPP, Shrink Film과 이를 원재료로 생산되는 식품포장용 포장, 세제류 및 화장품의 리필팩, 의약품 및 산업용 포장지, 치약 등의 포장용 튜브와 같은 생활 전반에 널리 쓰이는 필름기반 포장재가 있다.
또한 원지에 콜게이트 가공을 거쳐 인쇄, 타발 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판지 역시 포장사업의 사업영역이다.
전자소재사업부문은 광학 PET Film, 종이 등의 기초 소재에 Silicone, 점착제, 접착제 등을 박막으로 코팅하여 IT, 자동차, 건축산업 등에 사용되는 광학 Film류, 보호 Film류, 이형 Film류 생산과 모바일제품, 전기차의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포장하는 LiBP(Lithium-ion Battery Aluminum Pouch) 등을 생산 및 판매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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