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NHN 주가는 종가보다 2.99% 오른 2만5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NHN의 시간외 거래량은 5253주이다.
NHN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5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2%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NHN의 매출액은 2조2696억원으로 7.3%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90억원으로 적자 폭이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983억원으로 6.7% 증가했고, 당기순손실은 579억원이었다.
회사 측은 연간 실적과 관련해 "게임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 기여와 결제·광고, 기술 등 주요 사업 매출이 증가했다"며 "매출연동 비용 증가에도 광고선전비 등의 비용감소로 영업이익은 늘고 순손실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NHN은 이날 실적 공시와 함께 기취득 자기주식 117만559주를 소각한다고 밝혔다. 소각 예정일은 26일, 소각예정금액 약 263억원이다.
이번 소각은 2022~2024년 주주환원정책의 '특별소각'에 관한 사항이며, 해당 정책에 따라 2022년 150만717주, 2023년 108만516주를 소각 완료했다.
이와 함께 오는 3월 27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했다. 주요 의안은 이익잉여금 처분계산서 승인의 건(1주당 배당금 500원), 정관 일부 개정 승인의 건, 신규 사외이사 김용대 한국인공지능학회장 선임의 건 등이다.
NHN은 오는 14일 2023년도 4분기 및 연간 실적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경영 실적과 올해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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