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일 시간외 매매에서 이엠넷 주가는 종가보다 2.59% 오른 33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엠넷의 시간외 거래량은 3만2030주이다.
이는 네이버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CHZZK)’의 월간 활성화 이용자(MAU)가 130만 명 수준으로 나타나면서 이엠넷이 주목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2일 진행한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치지직’ 베타 서비스 1개월 만에 130만명 넘는 MAU(월간활성화이용자수)를 확보했다"라며 "트위치 시청자 수 상위 스트리머도 유치하며 순항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치지직은 네이버의 게임 특화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최수연 대표는 "치지직 정식 오픈 시점까지 영상 후원, 채널 구독 등 기술을 추가하고, 트위치 구독 승계 프로그램 등으로 이용자 피드백 적극 수렴하며 더 많은 스트리머 정착을 지원하겠다"라며 "검색, 게임팟, 네이버 카페, 클립 등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하고 AI(인공지능) 기술 활용한 신기술 선보이며 서비스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치지직에) 체류시간, 트래픽 성장에 기반한 광고 인벤토리 확대, 신규 프리미엄 상품 추가 등으로 수익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 소식에 이엠넷이 주목받고 있다.
이엠넷은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디지털 마케팅 현황을 분석하고, 디지털 광고 기획, 광고 집행과 성과 관리, 광고 및 캠페인 관련 디자인의 제작, 광고 분석 솔루션 제공 등 디지털 마케팅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네이버, 구글 등 국내 유일 5대 메체 공식 파트너사인 이엠넷은 네이버에 파워링크, 비즈사이트, 쇼핑검색, 브랜드검색, 신용카드정보검색 등을 통해 전체 매출에 65.74%가 발생하고 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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