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오, 주가 급락…드라마제작·앨범발행 자금 200억 조달

김준형 기자

2024-01-22 06:58:13

판타지오, 주가 급락…드라마제작·앨범발행 자금 200억 조달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판타지오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락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시간외 매매에서 판타지오 주가는 종가보다 9.93% 내린 263원에 거래를 마쳤다. 판타지오의 시간외 거래량은 14만627주이다.

이는 판타지오가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판타지오는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00억원 규모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진행키로 했다고 19일 공시했다.
판타지오의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1억1200만주로 주당 178원 예정이다.

1주당 신주 배정 주식수는 0.9611884381이며, 청약은 4월 15~16일 진행된다.

판타지오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을 드라마제작 및 음반제작비용 등을 위한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현재 판타지오는 2025년 방영을 목표로 24부작 사극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상증자 자금중 약 151억원을 드라마제작비로 집행할 예정이다.

또한 소속 아티스트 'LUN8' 가 작년 미니앨범으로 데뷔하였으며, 신규앨범 2장을 발매 준비중에 있다.

유상증자 모집자금 중 33억6000만원을 앨범 제작비용으로 집행할 예정이다.

유상증자의 공모 금액이 당초 계획한 금액에 미달할 경우, 판타지오는 자금사용계획 우선순위에 따라 집행 시기를 고려하여 세부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며, 부족분 및 발행제비용은 당사의 자체자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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