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건설, 주식 매매거래 정지…사유는 주식 병합

김준형 기자

2024-04-30 07:39:28

상지건설, 주식 매매거래 정지…사유는 주식 병합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상지건설의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상지건설의 주식 매매거래는 이날부터 정지된다.

상지건설의 주식 매매거래 정지사유는 주식 병합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앞서 상지건설은 10:1 주식 병합을 공시했다.
병합 목적은 적정 유통 주식 수 유지를 통해 주가 안정화 및 기업 가치 제고이다.

이에 발행주식총수는 1억545만4439주에서 1054만5443주로 줄어든다.

신주의 효력 발생일은 5월 3일이고, 4월 30일부터 5월 20일까지 매매 거래가 정지될 예정이다.
신주권 상장 예정일은 5월 21일이다.

한편 상지건설이 지난달 14일 공시한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매출액과 손익구조가 대폭 변동했다.

당해사업연도 매출액은 1738억6929만148원으로 직전사업연도 대비 245.3%p 증가했다.

영업이익 역시 324억6430만9346원으로 직전사업연도 대비 314억88만4878원 증가했다. 증감비율은 2952.8%에 달한다.
매출액과 손익구조의 변동은 분양공사와 수주공사의 원만한 진행, 도급공사비 증액 등으로 인한 매출액 증가와 매출액 증가에 따른 수익구조 개선, 투자부동산 매각으로 인한 기타 수익 증가, 관계기업 지분법 손익 증가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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