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샐바시온, 신주 217만주 추가 상장…CB 전환 물량

김준형 기자

2024-02-29 07:59:20

수성샐바시온, 신주 217만주 추가 상장…CB 전환 물량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수성샐바시온의 신주가 추가 상장된다.

29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26일 수성샐바시온은 국내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217만3912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수성샐바시온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가액은 552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수성샐바시온의 상장주식 총수는 1억1332만5412주로 늘어난다.
전환사채는 회사가 발행하는 사채의 일종으로 기업에 돈을 빌려준 투자자가 정해진 기간에 원금에 해당하는 부분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투자자가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경우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주식회사 수성샐바시온(이하 '수성샐바시온')이 상호를 '수성웹툰 주식회사'로 변경한다고 19일 공시했다.

수성샐바시온은 상호 변경을 통해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려는 의도로 밝혔다. 상호 변경 안건은 지난 2월 19일 주주총회에서 결정된 사항이다.

회사는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상호를 변경하기로 하였다"며 "이는 회사의 새로운 방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수성샐바시온은 1973년 수성공작소로 설립된 이후 여러 차례 상호 변경을 거쳤다. 1977년에는 수성산업운반기계로, 1991년에는 주식회사 수성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이후 2017년 영문 표기를 변경하고, 2021년과 2022년에도 상호를 수성이노베이션과 이브이수성으로 변경했다. 가장 최근에는 2022년 12월에 주식회사 수성샐바시온으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이번에는 수성웹툰 주식회사로 변경했다.

이러한 상호 변경은 회사의 사업 전략과 방향성 변화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수성웹툰 주식회사는 기업 이미지를 더욱 선명하게 하고, 향후 사업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상호를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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