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라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9.8% 오른 5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가 올 연말 세계 최초로 시속 80km까지 작동하는 '레벨3'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한다.
이날 한 매체는 현대차그룹이 올 연말 세계 최초로 시속 80km까지 작동하는 레벨3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한다고 보도했다.
상용화된 차에 레벨3 기능이 적용된 것은 일본 혼다와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뿐이었다. 이 마저도 시속 60km가 상한이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프레지던스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자율차 시장은 올해 1701억달러(약 225조원)에서 2030년 10배인 1조8084억달러(약 2400조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닉스는 지난 2019년 기술성장기업(성장성) 특례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으며 V2X 등의 자율주행 원천 기술을 연구하고 있어 관련주로 분류된다.
라닉스는 자동차와 사물인터넷(IoT)의 핵심기술인 무선통신과 보안 및 보안 인증 관련 기술 개발 기업으로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한편 지난해 코트라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은 자동차 생산에 필요한 MCU의 97% 이상을 수입하고 있으며 라닉스는 “통신 및 안전성이 우수한 국산 MCU를 개발해 국내 일반 차량 및 전기차 회사 납품을 통해 매출 확대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