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전기전, 주가 급등…원전주 美 SMR 첫 수주 전망에 강세

김민정 기자

2023-08-28 10:54:36

서전기전, 주가 급등…원전주 美 SMR 첫 수주 전망에 강세
[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서전기전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전기전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3.6% 오른 5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과 현대건설 등이 미국 SMR(소형모듈원전) 개발사와 협력을 맺었다는 소식에 원전 관련주들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3년내 완공·2029년 전력생산 등이 목표인데 수주 규모는 최대 4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소식에 오르비텍, 비에이치아이, 한신기계, 우리기술,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건설(000720)은 6.87% 오름세다.

앞서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미국의 원전 설계·제조업체인 홀텍사는 오는 2026년 차세대 원자력 발전으로 각광받는 SMR 건설을 미국 본토에서 착공할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SMR 1기 건설에 최소 1조원의 자금이 투입되는 것을 고려하면 총사업비는 최소 4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오는 2026년에는 착공이 시작되고, 3년 내 완공 목표를 잡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서전기전은 소형원자로(SMR)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배전반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원자력 발전 기술 최고 등급 Q-class를 인증을 취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번 소식 이후 원전 활성화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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