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EN, 주가 상한가…'대산포크' 분할계획서 철회

김민정 기자

2023-08-28 04:31:50

DSEN, 주가 상한가…'대산포크' 분할계획서 철회
[빅데이터뉴스 김민정 기자]
DSEN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5일 시간외 매매에서 DSEN 주가는 종가보다 9.82% 오른 313원에 거래를 마쳤다. DSEN의 시간외 거래량은 12만9717주이다.

DSEN은 회사 분할 결정을 철회한다고 25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주주총회 결과 부결됨에 따라 본건 분할 절차 중단 및 분할계획서를 철회하기로 결의했다”고 했다.

축산물 가공업체 DSEN은 앞서 지난 6월 28일 물적분할을 공시한 바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DSEN은 공시를 통해 돼지고기 지육 사업부문을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분할해 분할신설회사 ‘대산포크(가칭)’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분할 방식은 존속회사 DSEN이 분할신설회사 대산포크의 지분 100%를 보유하는 식이다.

회사는 “물적분할을 통한 독립적인 경영구조로 신속한 의사결정 및 각 사업부문별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본건 분할을 추진했다”며 “이를 통해 중장기적 기업가치 증대 및 주주가치 제고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분할 철회 공시를 통해 DSEN은 "향후 예정된 모든 분할에 관한 사항이 취소되었으니 투자자께서는 이 점 양지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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